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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묵상

하나님의 관심사

2017년 12월 9일 새벽기도
마은성 집사

 

 

이사야 5장 12절
그들이 연회에는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피리와 포도주를 갖추었어도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에 관심을 두지 아니하며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보지 아니하는도다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누고자 하는 주제는 ‘하나님의 관심사’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새벽기도회 말씀을 기준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시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일까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하나님과 저와의 배타적인 관계를 고려한다는 것인데요. 오늘 이 말씀도 저 뿐만 아니라 여러분 개개인에게도 하나님과의 1:1관계속에서 들려오는 그 무언가가 되기를 바랍니다. 

 

[경제학. 스타크래프트. 프로야구. 영화. 음악. 맛집. 육아 아이템. 알쓸신잡.]
이상 제가 관심 있어야 하는 것들입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우리는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풍요로워져서 관심사가 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대화는 같은 관심사 일 때 더욱 즐거워지기 마련입니다. 그러서인지 지금은 수백/수천 가지의 동호회와 온라인 커뮤니티가 만들어져 있고 이를 통해 자기와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을 찾고 관계를 맺고 즐거움을 누립니다. 이처럼 전혀 다른 배경과 공간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을 쉽게 이어주는 것인 공통관심사입니다. 또한, 관계의 시작뿐만 아니라 그 관계를 더욱더 발전 시키는 것도 관심사일 것입니다. 많은 젊은이 들이 이성친구나 배우자를 선택할 때 이러한 ‘관심사’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도 그 까닭일 것입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생각할 때 하나님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연히 아는데 그치지 않고 나도 하나님께서 관심을 가지는 대상과 일에 관심을 갖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보시면 한탄하시는 장면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 한탄하시는 연유가 바로 그들의 관심사와 하나님의 관심사가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들여다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연회에 관심을 두고 있고 그 연회에 있는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피리와 포도주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과 그의 손으로 하신일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심의 Mismatch는 이사야서에만 등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약과 신약의 전반에 걸쳐서 사람들의 관심과 하나님의 관심은 달랐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은 물질에는 관심이 있었지만 순종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하여 사울 왕에게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명령하셨지만 좋은 짐승과 아말렉 왕 아각을 살려두었습니다. 사무엘이 이를 추궁하자 사울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함이라고 핑계를 댑니다. 사무엘의 답변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울은 사실 제사에도 관심이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사에 관심이 있었더라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순종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사무엘도 비슷한 실수를 합니다. 이새의 아들 중에서 사울을 이을 왕을 선택할 때, 장자인 엘리압의 외모에 관심을 갖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관심은 외모가 아닌 중심에 있었고 그리하여 다윗을 왕으로 선택하십니다. 신약에서는 어떻습니까? 예수님을 따르던 백성들의 관심은 어디 있었습니까?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고 백성들은 예수님을 강제로 왕으로 삼으려고 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왕이 되시면 오병이어와 같은 기적으로 먹는 문제를 해결 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관심사는 먹을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어떠했습니까? 예수님 공생에 기간에도 그들은 예수님께서 정치적인 왕이 되실 것이라고 자주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누가 크냐’를 가지고 알력 싸움을 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시고 죽임 당한다는 말씀을 여러 번 하셨음에도 그들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직전에도 “이스라엘을 회복하실 때가 이때냐고” 물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예수님을 정치적인 메시아로 생각했었고 그들의 관심은 예수님의 그것과 전혀 달랐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가 더 나은 게 있습니까? 우리의 관심사와 하나님의 관심사는 일치합니까? 오늘의 말씀처럼 우리는 여전히 연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즉, 이 세상의 즐거움에 관심이 더 많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이 좀 더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들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연회를 즐기기 위해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피리와 포도주를 갖출려고 노력하듯, 인생을 즐기기 위해서 더 나은 스펙, 연봉, 집, 차를 갖출려고 하는 우리입니다. 이러한 것들에 대한 관심이 나쁘다는 의미는 전혀 아닙니다. 왜냐하면 오늘 말씀에서도 하나님께서 이들의 관심사를 가지고 꾸짖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꾸짖는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관심사에 관심이 없는 까닭입니다. 자, 그러면 우리는 다시 질문을 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관심사가 무엇입니까? 먼저 그것을 아는 것이 당연히 중요할 것 입니다. 성경 전반에 걸쳐서 하나님의 관심사를 한 글자로 요약하면 “우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관심이 있으십니다. 나아가, 저의 기준에서 하나님의 관심사를 한 구절로 요약하면 요한복음 3장 16절일 것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암송구절로 많이 외웠던 그 구절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즉,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생에 관심이 있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기를 바라십니다. 예수님의 관심사도 동일했습니다. 예수님께서 70인의 전도단 파송하고 그들이 돌아와서 귀신들이 항복하는 것을 기뻐했을 때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주위 사람들의 구원의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반응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관심사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가끔씩 “나는 전도에 은사가 없어”라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곱씹어 보면, 전도는 은사의 여부로 인해 선택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유일한 관심사이자 예수님의 유언으로서, 우리가 무조건 해야 하는 의무일 것입니다. 한 해가 벌써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한 달은 전도 대상자들을 위한 기도에 힘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풍성한 은혜로 인하여 우리의 문제보다 타인의 문제와 아픔과 슬픔과 작은 신음소리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과 공통된 관심사를 가질 때,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가 더욱더 풍성해 질 것입니다. 부족한 말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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